유투브 바이럴에서 글라스톤베리 헤드까지!

2013년 자신의 첫 믹스테입을 발표한 1993년생의 한 영국 래퍼가 있습니다. 이 래퍼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바쁜, 그리고 많이 활동하는, 동시에 존경받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바로 스톰지(Stormzy) 이야기입니다. 스톰지에 관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많지만, 최근 몇 가지 주목할만한 행보를 소개할까 합니다.

Stormzy announced the launch of a scholarship with Cambridge University this year

(브릿 어워즈에서의 스톰지)

1 흑인 대학생을 위한 장학 재단 설립

최근 스톰지는 캠브릿지 대학의 흑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자신보다 조금 어리거나 또래들을 위한 재단이라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옥스포드에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사실을 알렸고, 옥스포드는 또 ‘그런 적 없다’며 부인했지만, 어쨌든 여전히 인종 간의 경제계급이 유효한 영국에서 이러한 일을 해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 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 출판사 설립 및 자서전 출간

#Merky라는 이름으로 스톰지는 레이블 런칭뿐만 아니라 음악 페스티벌을 열어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죠. 여기에 #Merky가 붙은 브랜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출판입니다. 펭귄 랜덤 하우스와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런칭한 임프린트를 통해 그는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고자 합니다. 물론 자신의 이야기도 포함되죠. 스톰지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지금까지 겪어온 것들을 꽤 솔직하게 드러냈습니다.

3 글라스톤베리 헤드라이너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죠. 글라스톤베리가 일찌감치 내년 헤드라이너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공개했는데요. 바로 스톰지입니다. 스톰지는 그만큼 지금 영국에서는 최고의 입지를 지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공연을 봤을 때, 그는 정말 지치지 않았을 뿐더러 현존하는 래퍼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가진 사람 중 한 명일 것입니다. 별다른 세팅이 없어도 무대를 꽉 채우는 그였는데, 과연 글라스톤베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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