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드리스 엘바, 레이블을 세우고 James BKS를 데려오다

 

제임스 본드 후보로도 올랐을 정도로 멋진, 다양한 역할을 통해 카리스마를 보여준 배우 이드리스 엘바(Idris Elba)가 레이블을 만들었다고 한다. 대영제국 훈장도 받은 런던 해크니 출신의 그가 세운 레이블 이름은 세븐월리스(7Wallace, 사운드클라우드 바로가기,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사실 레이블 대부분이 이드리스 엘바 본인의 디제잉과 음악을 다루고 있지만, 이제 이드리스 엘바 외의 음악가가 선보이는 것도 만날 수 있다. 그가 제임스 BKS(James BKS)와 계약했기 때문이다.

 

 

제임스 BKS는 프랑스의 프로듀서다. 이미 탈립 콸리(Talib Kweli) 등의 래퍼와 작업한 경력이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뮤직 마켓인 미뎀(MIDEM)도 그를 성공한 DIY 음악가라고 평하며 인터뷰를 담기도 했다. (링크) 제임스 BKS는 앞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좀 더 확실히 보일 것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발표한 신곡 “Kwele”는 좋은 힌트가 되었다.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도 함께 했던 영국의 신인 래퍼/싱어 앨런 킹덤(Allan Kingdom)이 참여한 이 곡은 굉장히 매력적인데, 이드리스 엘바가 추구하는 음악적 색채도 함께 생각해보면 영국에 독특한 레이블 하나가 이렇게 탄생한 것인지 괜히 기대를 키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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