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VON BUENO

 

본부에노(Von Bueno)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 BASSment, Phantoms Of Riddim, Reggae Not Reggae 등 다양한 이름의 파티를 진행해 왔다. 부산의 Almost Famous부터 서울의 신도시, 케익샵까지 여러 곳에서 자메이카와 영국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였다. 그의 파티 Phantoms Of Riddim의 소개는 다음과 같다.

“Phantoms Of Riddim은 첨단의 댄스뮤직으로부터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미싱링크를 루츠를 거슬러 올라가 만나는 일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자메이카에서 탄생되고 영국을 통해 세계로 확산되었던, 그러나 여전히 한국에서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사운드시스템 & 베이스 컬쳐에 기반한 모던 댄스뮤직을 리딤(Riddim)의 관점에서 다룹니다.”

비단 특정 군에 속하는 음악을 선보여서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한국에서 이러한 움직임을 꾸준히, 멋지게 해오고 있기에 본부에노님을 인터뷰했다. 루츠 레게에서 그라임까지, 영국의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인터뷰를 통해 몇 가지 찾아볼만한 거리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Joker – Face Off EP (Vinyl)

안녕하세요, 우선 이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 먼저 부탁드립니다.

본부에노: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서 디제이를 하고 파티와 공연을 기획하는 Von Bueno 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바이닐 레코드샵과 레게 사운드시스템을 운영하기도 했고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같은 일을 해왔습니다.

얼마 전 Phantoms Of Riddim은 잘 마치셨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해 10월을 기점으로 4주년도 넘기셨는데요, 오래 유지하시면서 계속 고민으로 남는 부분이 있으신지, 또 피부로 체감하는 변화나 성과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만족스러운 파티였습니다. 즐거웠고 새로운 친구도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 Phantoms of Riddim은 저희가 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초대해서 공연을 함께 보며 즐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파티 크루입니다. 플레이어이자 동시에 팬으로서요. 그 외의 것은 부수적이라 생각하지만 저희 외에도 많은 이들이 비즈니스의 관계로 얽혀 있기 때문에 항상 여러 입장을 고려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변화나 성과라 한다면 한국에서는 오래간 미싱링크로 남아있었던 사운드시스템 컬쳐에 기반한 음악에 사람들이 이제 낯설어 하지는 않는다는 것 정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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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s Of Riddim
w/ Lemzly Dale (Sector 7 Sounds, Bristol)

지금까지 게스트로 부른 이들 중에는 많은 이들이 있었는데요, 얼마 전 Lemzly Dale과 같은 영국에서 오신 분들도 있었지만 아시아에서 Phantoms Of Riddim의 범주에 해당하는 음악을 하는 이들도 종종 섭외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의 다른 이들과는 어떻게 교류를 하게 되는지, 혹은 서로를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아시다시피 지금처럼 내한공연이 활발하지 않았던 예전에는 내가 ‘지금’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거나 좋아하는 레코드들을 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본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를 많이 갔어요. 부산과 후쿠오카는 배편으로 3시간밖에 안 걸리는 거리이기도 하고요. 한 때 오사카는 매우 이상하면서 재능넘치는 음악가들이 많이 나오던 곳이었는데 그들 대부분은 Drum & Bass Records라는 샵과 (지금은 사라진) Sound Channel, Noon이라는 클럽들을 거점으로 씬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도쿄라면 ‘Mix’라는 전설적인 언더그라운드 클럽이나 훌륭한 레코드점이 많았고요. 일본어는 전혀 못하지만 무작정 ‘손님 1’로 빈번하게 일본을 가면서 그렇게 레코드점에서, 클럽에서, 사운드시스템 댄스에서 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그들의 다수는 훌륭한 아티스트이거나 이미 좋아하는 것을 실행중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사람들과 마이스페이스, 이메일, mixi로 정보를 찾고 연락을 주고 받곤 했습니다. 그러다 2010년에 한 일본 디제이의 내한 투어를 준비하다가 공연 이틀을 남기고 갑작스레 그분이 돌아가신 일이 있었습니다. 무척 슬픈 일이었지만 그것을 계기로 어떤 연대가 뚜렷해졌고 이벤트 교류가 활발해졌습니다. 그때쯤부터는 ‘손님 1’이 아닌 ‘친구 1’ 또는 ‘디제이 1’로 일본을 가는 것으로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어제 한 친구가 ‘진짜 친구들이 서로 모르고 지내는 일은 거의 없다’라는 마르셀 프루스트의 근사한 말을 알려줬는데, 다른 아시아 국가도 좋은 것을 찾으면 알아서 만나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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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oms Of Riddim
w/ Lemzly Dale (Sector 7 Sounds, Bristol)

반면 브리스톨과 연결 지점을 찾으시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브리스톨을 택하신 이유가 있으신지, 그리고 브리스톨의 현재는 어떤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본부에노: 저는 스트레이트한 것보다 간접적이고 어딘지 미세하게 느껴지는 것에 흥미를 갖는 성격인데 브리스톨은 그런 걸 잘 하는 곳이자 덥과 사운드시스템 컬쳐를 독자적인 색채로 심화시킨 곳이죠. 저는 브리스톨 사운드라는 말이 생겨날 무렵의 Wild Bunch나 Smith & Mighty 같은 프로덕션, 어딘지 뒤틀린 Moonflowers 같은 밴드를 좋아했고 80년대 후반 Dug Out이라는 클럽을 동경하던 사람이었으므로 당연한 연결이었습니다. 선택을 하지는 않았어요. 어릴 때도 Specials, Style Council, PiL 같은 영국색 뚜렷한 음악을 좋아했지만 특히 브리스톨 음악에는 ‘덥을 통과한 느낌’이 스며있는 게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가본 적은 없지만 음악에 한해 말한다면 지금의 브리스톨은 이전의 트립합이 누린 영광을 완전히 재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MTV가 아닌 덥플레이트와 사운드시스템 컬쳐, 로컬 크루의 연대에 기반해서요. 지금 지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진지하게요.

Sir Spyro – Topper Top (Vinyl)

 

Phantoms of Riddim은 파티이기도 하지만 사운드시스템 컬처, 베이스 컬처를 기반으로 하며 루츠에 해당하는 문화와 현재 사이의 연결과 접점을 찾는 일종의 작업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는지, 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윈디시티와 아소토 유니언에서 연주하던 Quandol과 몇 차례 부산에서 함께 파티를 하면서 서울에서도 파티를 해보자는 얘기가 나왔고, 부산에서 Bassment와 Rad City로 함께 활동하던 Akimbo나, Better Magic이라는 DJ크루의 멤버 일부가 이미 서울로 이주해서 이태원의 클럽 케이크샵에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곳에서 파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라임과 댄스홀은 우리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이었고, ‘Riddim’은 이 두 장르의 뼈대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것을 중심으로 하는 파티가 되었습니다. 의식하진 않았지만 말씀하신 대로 모던 댄스뮤직과 그 루츠를 링크시키는 꾸준한 작업으로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개인적 성취나 사명감 따위 없이 처음부터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것이었고, 큰 성공을 거두지도 않았기 때문에 다행히 지금까지 달라진 점은 거의 없습니다.

적지 않은 이들이 음악을 하거나 선택할 때 과거로 향하기보다는 미래로 계속 향하려고 하잖아요. 레게 음악의 근간이 루츠 앤 컬처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루츠에 해당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루츠를 좋아하지만 저도 이전에 없던 새로운 어떤 것을 만날 때 더 흥분하게 됩니다. 저는 직구보다는 변화구스러운 레게를 선호하는 사람인데 언더그라운드에서 환영받는 새로운 음악의 상당수는 그런 변화구로부터 발전된 음악이니까 그 기원에 굳이 관심을 두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그 맥락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루츠를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나 제가 관여하는 여러 이벤트들이 과거의 음악을 지향하는 건 원하지 않아요. 위에 얘기한 것처럼 ‘이런 루츠를 통과해온 느낌’ 정도의 캐주얼한 접근이면 좋겠습니다.

Almost Famous에서 하시던 것이 여러 과정을 지나 케익샵으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요, 좋은 일은 아니지만 서울로 파티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느끼신 점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올라오지는 않았어요. 서울에서 하고 있는 것들은 부산에서 하던 것들의 연장이 아니고 같은 시기에 별개로 해왔던 것들인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부산에서 잘 안 되었던 것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ASSment 파티 역시 Almost Famous에서 진행되었잖아요. 이러한 움직임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그것이 부산이었다는 점이 저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Almost Famous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어떤 걸 느끼셨는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여쭤보고 싶습니다.

본부에노: 저는 부산에서 같은 것을 좋아하거나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꽤 오랫동안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시기가 된 것인지 자연스레 Almost Famous나 Beyond Garage, Vinyl Underground 같은 곳에서 이런 저런 것들을 할 수 있었고요. 부둣가 창고에서 대형 사운드시스템을 이용한 이벤트를 만들면서 같은 항구도시인 브리스톨이나 오사카처럼 로컬색이 진한 사운드시스템 씬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기대를 한 것 같습니다. 능력 부족이었지만요. 씬이라는 건 사람뿐 아니라 물리적 장소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일 텐데 지금 부산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들이 사라졌거나 사라지는 중이고,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산에서 고군분투하는 멋진 사람들이 있고 새로운 것들 또한 생겨나고 있으므로 또 다른 새로운 움직임이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BASSment는 향후 다시 만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제가 부산으로 돌아가거나 Almost Famous가 다시 생기거나 부산의 친구들이 모두 서울로 오지 않는 한 다시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생명을 다 한 적절한 퇴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i5 Ghost – Kung Fu Kick (Vinyl)

매년 진행하시는 Be Kind Re-Spin에 참여하는 이들은 점점 다양해지고 또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진행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계속 아카이빙을 하시면서 특별히 목표로 두신 점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처음에는 제가 운영하던 레코드샵에서 그해의 베스트 음악을 선정하는 작은 온라인 이벤트였는데 지금은 국내외 참가자 수도 많아지고 오프라인 파티도 병행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를 다니며 혼자 준비하는 게 꽤 힘들더군요. 정리하고 편집하는 것도 힘들지만 규모가 점점 커지다 보니 참가자 섭외도 어렵고. 참가할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참가를 마땅히 부탁드려야할 분들이 너무 많음에도 그럴 수가 없어서 어려움을 느낍니다. 누구도 감정적으로 소외되지 않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할 지 안 할 지 모르겠지만 한다면 조금 다른 방식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최근에 그라임 음악을 하는 이들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 밖에서 그라임은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있게 된 배경과 기폭제는 무엇일까요?

본부에노: 역시 BBK의 Red Bull Culture Clash 우승이 아닐까요? 이전에도 그라임은 계속 있어왔고 더 이전의 UKG나, 댄스홀, 덥스텝, 정글, 하우스와 같은 레이브 음악에서 조금씩 변모되어 왔지만 저것과 연이은 That’s Not Me가 나오는 타이밍에서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만든 ‘랩’으로서 관심이 한 데 모이게 된 것 같습니다. 힙합과는 맥락이 다른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인식이 그렇게 메인스트림에서 한 번 생겨난 상태에서 ‘Shut Down’ 같은 놀라운 앤썸이 나오면 그 결과는 뭐…

반면 베이스 음악 역시 여러 국가의 언더그라운드 신에서 조금씩 플레이어들이 늘어나고, 핫한 무언가로 부상하는 모습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랜 시간 꾸준히 해오신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베이스뮤직이라는 말이 지금처럼 많이 사용되기 전부터 이미 많은 아티스트와 디제이들이 있어왔죠. 다만 그것을 통칭하는 말이 없었고 한국에는 그런 음악이 탄생되는 배경인 사운드시스템 문화가 없었을 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듀서인 케빈 마틴은 이천년대 중반의 덥스텝에 관해 회상하면서 모든 장르는 그 장르의 이름이 만들어지기 직전까지가 흥미롭고 그 이후로는 시시해진다고 했는데 베이스뮤직은 어떤 스타일을 칭하던 시기를 지나 이미 사어가 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렉트로니카’의 대체어이거나. 레게나 덥스텝이 아니어도 대부분의 댄스 뮤직에서 강한 킥과 굵은 베이스라인을 들을 수 있고 2018년에 베이스라는 말로 굳이 카테코리를 나눌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핫하기 보다는 그냥 원래 하던 사람은 계속 하고 있고 세분화되어서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그런 상태인 거 같습니다.

 

Sherwood & Pinch – Late Night Endless (Vinyl)

 

Phantoms Of Riddim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도, 본부에노님께서 선보이시는 음악도 트는 공간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좀 더 시너지를 내고 더욱 많이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하시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는 어떤 곳이 좋은 장소인지와 같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본부에노: 저음이 강한 음악을 플레이하는 만큼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적절한 사운드시스템을 갖춘 곳이죠. 대음량의 바이닐 플레이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곳이 한국에 그리 많지 않아요. 대부분의 한국 언더그라운드 클럽은 사운드 엔지니어가 상주하고 있지 않은데 아무리 좋은 음악을 플레이해도 결국 관객에게 소리를 전달하는 가장 마지막의 메신저는 엔지니어이기 때문에 그렇게 적절한 소리를 만들 수 있고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 좋은 장소라 생각합니다. 장소의 크기나 고가의 장비 같은 것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리스톨의 Trinity Centre 같이 큰 교회나 Outlook 페스티벌의 고대 유적지 같은 곳에서 지독한 리버브와 저음이 꽉찬 사운드시스템에서 음악을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는 꿈은 있습니다.

한국에는 멋진 디제이들이 늘어나고 있고, 로컬 디제이로 구성된 멋진 파티도 많습니다. 그런데 점점 해외 디제이의 내한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뛰어난 디제이를 빠르게 한국에서 볼 수 있기도 합니다. 파티를 기획하시고 만드시는 입장에서 이러한 현상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한국의 밤은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나이트’에 쩔어 있었고 좋은 것을 보고 듣고 춤 출 충분한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진작에 그렇게 되었어야 했어요. 해외 디제이의 많은 내한으로 로컬 디제이가 기회를 잃거나 부정적 영향을 받기 보다는 오히려 그것으로 인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해외와의 교류가 촉진되는 걸로 보여요. 더 많은 프로듀서와 디제이, 크루, 프로모터, 클럽, 파이리츠 라디오 방송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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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VON BUENO

다양한 활동을 정말 오랫동안 꾸준히 해오셨는데요. 특별한 비결이나 동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비결이라고 말한 만큼 대단한 것을 해본 일이 없지만 질리지 않도록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음악이든 뭐든.

끝으로,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본부에노: 당장은 특별한 계획은 없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좋아하는 것들을 질리지 않을 만큼만 계속 할 생각입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부에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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